올 뉴 아반떼 7세대 가격 및 성능

 

현대차의 대표적인 세단 모델인 아반떼가 7세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2020년 4월에 국내 출시된 올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시장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올 뉴 아반떼의 장점과 특징을 살펴보고, 경쟁차량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650mm, 전폭 1,825mm, 전고 1,420mm로 기존보다 전장은 30mm, 전폭은 25mm 늘어났고 전고는 20mm 낮아졌습니다. 휠베이스도 MD와 AD보다 20mm 늘어난 2,720mm로 나왔습니다. 이는 EF 쏘나타보다도 공간이 넓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 뉴 아반떼는 배기량 1600cc 가솔린 MPI (간접분사)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배기량 1600cc LPG (액화천연가스) LPi엔진을 탑재한 ‘1.6 LPi’ 두 가지 모델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123마력, 최대토크가 15.4kg.m이며 복합연비는 15.4km/l입니다. LPG 엔진은 최고출력이 120마력, 최대토크가 15.3kg.m이며 복합연비는 10.6km/l입니다. 가솔린 엔진은 IVT (CVT) 변속기와 맞물리며 LPG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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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아반떼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코드네임에 따라 C세그먼트 이자 7세대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세단 (N)인 CN7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이 플랫폼은 충돌 안전성, 승차감, 소음 진동, 동력 성능, 연비 등을 개선하였습니다. 올 뉴 아반떼는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동급 최초로 교차로 대항차도 지원), LFA (차로 유지 보조), LKA (차로 이탈방지 보조), LDW (차로 이탈 경고), DAW (운전자 주의 경고), HBA (하이빔 보조) 등의 안전 보조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올 뉴 아반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HD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B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P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NSCC)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올 뉴 아반떼의 디자인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Parametric Dynamics)'라는 테마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는 컴퓨터 수식을 적용해 직선 또는 표면 등의 그래픽 데이터를 처리하는 캐드 (CAD) 시스템의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순수하게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친 결과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전통적인 스케치나 클레이 모델링 방식과는 달리, 차량에 강렬하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는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반사되어 색깔이 변하는 입체적인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강인한 범퍼가 조화를 이룬 스포티한 모습입니다. 낮은 그릴에서부터 연결된 헤드램프는 도로 위 다른 차들과 달라 보이기 위해 과감하게 적용된 요소로, 3세대 신규 플랫폼의 저상화 설계 덕분에 전고를 낮추고 날렵한 비율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측면부는 차량 전체를 관통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이 돋보이며, 기하학적인 파라메트릭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스포티한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후면부는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 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가 인상적입니다. 좌우로 연결된 테일램프는 야간에 점등되면, 후면부를 메우는 강렬한 캐릭터 라인 속에서 H 형상의 라이팅이 현대차의 뚜렷한 존재감을 전달합니다. 트렁크 중앙에 위치한 아반떼 (AVANTE) 레터링도 삼각형을 테마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완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완성했고, 내비게이션 화면이 운전자 쪽으로 10도 기울어져 조작하기 편하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올 뉴 아반떼의 경쟁차량은 기아 K3 등이 있습니다. 이들 차량과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 올 뉴 아반떼는 가솔린 모델이 1,960~2,671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2,578~3,203만 원, LPG 모델이 2,099~2,797만 원으로 판매됩니다. 기아 K3는 가솔린 모델이 1,752~2,449만 원으로 판매됩니다. 

 

- 연비: 올 뉴 아반떼는 가솔린 모델이 복합연비 14.9~15.4㎞/ℓ (A/T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이 복합연비 21.1㎞/ℓ (A/T 기준), LPG 모델이 복합연비 10.5~10.6㎞/ℓ (A/T 기준)입니다. 기아 K3는 가솔린 모델이 복합연비 13.0~15.8㎞/ℓ (A/T 기준)입니다.